[오사카 여행] ③ 오사카여행 둘째날 (교토 카네쇼/아라비카커피/블루보틀/야마모토멘조/잇푸도라멘)

오사카여행 둘째날.

 

어디를 갈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디즈니랜드에 갈까?

아니면 여유롭게 오사카를 좀 더 구경할까?

교토를 당일치기로 다녀올까?

 

고민중

오사카에서

엄-청 먹고싶었던 것들을 

첫째날 대부분 먹었고

셋째날은 무조건 오사카 근처에 있어야하니깐

 

교토로 가보자! 

하고 결정했어요.

 

 

난바에서 지하철로 교토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인데,

한큐패스를 이용하거나

게이한패스를 이용하는거에요.

 

 

저희는 장어덮밥, 블루보틀을 들릴 계획이어서

게이한패스를 이용했고

운좋게 둘 다 앉아서 갔답니당!!!

추천추천♥

 

 

 

 

교토에 내리니깐

너-무 좋았어요.

도톤보리와 다른 느낌...

도톤보리는 명동처럼

조금 정신없고

사람들이 가득가득한 느낌인데

교토는 한-적하고

서촌이나 북촌을 걷는 것처럼 

이쁘더라구요ㅠㅠ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카네쇼

 

 

 

이 문으로 들어가면

복도식으로 되어있는데,

여기가 맞나?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ㅋㅋㅋ

 

저희는 오픈시간보다 20분정도 일찍 도착했더니

앞에 일본아저씨 두 분이 줄 서 있으시더라구요

 

줄이 이렇게 길지도 않은데..

괜히 일찍왔나? 싶었는데

오픈시간 5분전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져서

줄을 서있어도 못 먹는 상황이더라구요ㅠㅠㅠ

 

다행이었어요.

 

 

메뉴판입니다.

 

계란지단이 가득한 장어덮밥을 먹으려고 갔는데,

카네쇼 사장님? 직원분이 메뉴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주셨어요!

한국인들은 그냥 계란장어덮밥을 먹으려고하는데,

섞어서 먹는 것도 좋다고 하시더라구용!

 

그래서 김이 들어간 장어덮밥과 계란지단이 들어간 장어덮밥을 시켰습니다.

 

 

장어덮밥의 장인이신 것 같아요!

저희가 들어가면 장어를 직접 굽고, 계단도 짜르시고..

기다리는 시간만큼 더더더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가! 

 

 

이렇게 정갈하게 식사가 나옵니다.

 

계란지단이 듬뿍 올라가있는 장어덮밥

김이 올라간 장어덮밥

 

둘 다 맛있어요! ㅋㅋㅋ 같이 먹으니깐 더 맛있고,

김과 계란이 둘 다 올라간 장어덮밥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한 후

기요미즈데라(청수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이 곳에는 사람이-정말 많더라구요ㅠㅠ

외국인 관광객도 만지만,

일본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온 것 같았습니다.

 

기요미즈데라 올라가는 길에

아라비카 커피

일명 응(%)커피에 들렸어요.

ㅋㅋㅋ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꼬수운 라떼

테이크아웃해서 기요미즈데라를 향해 계속 걸었습니다

 

이것도 사람이 없는 틈을 향해 찍은 사진..

정말 사람이

저어엉말 많았어요!!

 

 

내려오는 길 KYO 카페에서 말차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어요 

달콤하고 시원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ㅎㅎㅎ

 

 

그리고는 

블루보틀을 향해 열심히 걷고 또 걸었어요! 

 

우리나라에서 4시간이나 기다려야한다는

블루보틀

그 이유가 궁금해서

교토에 있다길래

방문해보도록 했습니다

 

 

사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

걸어보기로 했어요.

 

가는 길이 정말 예뻤는데

남겨둔 사진이 없어서 아쉬어요ㅠㅠ

블루보틀 가는 길에

교토 시티 동물원이 있는데,

정말 동네 한 가운데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신기...!

멀리서 기린도 보았어요 

 

드디어 블루보틀 도착 ! ! 

 

굿즈를 파는 곳에

이렇게 캔음료도 팔았는데

가격이 비쌌던 것 같아요 ! 

 

 

교토커피 내부모습입니다.

그런데,

여기가 순간 한국인줄...

한국사람밖에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ㅋㅋㅋ

저희가 커피를 마셨던 공간에는 모두 한국인이었으니까요!!!!!

모두 궁금해서 오신거겠죠?

 

 

라떼와 콜드부르

카푸치노도 먹고 싶었는데

HOT 밖에 안된다 하여 

라떼로 주문했어요ㅠㅠㅠ

라떼는 꼬숩 맛있고

콜드부르는 산미가 강하더라구용!

 

 

 

그리고

계획엔 없었찌만,

저녁을 먹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급 우동집으로 갔습니다-

 

야마모토멘조라는 우동집인데,

유명한 곳인 것 같긴 한데..

한국인들은 블루보틀갔다가 많이 들리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저희도 마찬가지..

 

다른 대기 많은 곳은 운좋게도 다 바로 먹었는데

여긴 30분정도 웨이팅한 것 같아요

 

 

야채튀김이 곁들여진 냉우동과 온우동을 시켰는데,

따뜻한 우동은 사진을 남김지 못한채.. 사라졌네요 ㅋㅋㅋ

우동면발이 굉장히 두껍고 길고 쫄깃해요.

저 야채튀김 옆에 보이는 하얀색깔 플라스틱 집게 같이 생긴 것이

저는 집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커터기더라구요ㅠㅠ

면발을 자르는...

전 그냥 이로 끊어 먹었습니따!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엄-청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닌 정도!

 

 

그리고 저번 여행부터 

너무 맛보고 싶었던 커피우유

 

편의점 아무리 돌아다녀도 없더니

블루보틀 가는 길 편의점에서 발견했어요

넘 귀여운데,

맛은 그냥 평범...ㅋㅋㅋㅋ

 

 

이렇게 교토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하지만 바로 잠들긴 아쉽죠ㅎㅎㅎㅎㅎ

잠깐 쉰 후 

라멘을 먹으로 나갔습니당

 

도톤보리 상징도 봐야하구요.

금요일밤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ㅠㅠ

그래서 진짜 보기만 하고 

바로 라멘먹으러 빠져나왔습니다.

 

이치라라멘은 예쩐 일본여행때 먹어서

이번엔 다른 라멘을 먹어보기로 하고

잇푸도라멘으로 갔어요,.

 

 

난바역 근처에 있어서

도톤보리처럼 붐비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군만두

간장버터밥

잇푸도라멘 매콤맛

 

 

개인적으로 라멘은 이치라라멘이 조금 더 맛있지만

잇푸도도 꽤 맛있었숩니당!!! 

이치란라멘만 먹기 아쉬우니깐

잇푸도라멘도 먹어보세요!

 

 

 

 

이렇게 둘째날도 꽉꽉 먹으면서

마무리했네요♥

 

 

[2일차]

카네쇼

(★★★★★ 추천 / 10분전에는 가서 기다리는 것이 좋음)

아라비카 % 커피

(★★★★ 라뗴가 맛있움)

기요미즈테라

쿄카페 말차아이스크림

(★★★ 다른 곳에 비해 깔끔)

블루보틀

(★★★ 한국에서 못가봤다면 한번쯤..)

야마모토멘조

(★★ 우동면을 꼭 잘라드세요)

잇푸도라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