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성공은 '좋은 자산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잘 사는 것'에서 나온다."
아무리 좋은 회사의 주식을 산다고해도, 비싸게 사면 좋은 투자를 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아무리 글로벌 대기업, 대한민국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주식을 산다고 하더라도, 비싸게 사면 그것은 좋은 투자가 아니다.
단적인 예로, 삼성전자 주식을 올해 초인 1월에 36,850원에 샀다면 오늘 기준으로 29.17%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실제로 이런 최저점에서 사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지난 주 부터 터져나오는 삼성전자 주가 회복 소식 (52주 신고가!, "보릿고개" 넘는 반도체, .... )을 보고 주식을 매수하였다면 오늘 기준으로 -5 % 가량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손실을 보고있는 현재, 손절을 해야하는가 아니면 홀딩해야 하는가?
단기투자자의 경우 손절을 감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치투자자라면 본이이 생각한 기업의 내재가치에 주가가 다가갈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그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한 사람이라면 현재의 리스크를 감내하고 인내할 수 있을 것이지만, 기업의 내재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현재의 손실이 두려워 손절을 할 가능성이 크다.
하워드 막스는 "Most Important Thing"이라는 책에서 효율적 시장가설의 기본 전제를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어떤 자산을 살 때 그 자산의 가치에 합당한 가격을 지불하면, 그 자산의 리스크를 고려했을 때 그에 합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효율적 시장가설의 기본 전제이다"
즉, 우리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지 간에 그 자산의 가치에 합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좋은 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상승 장세에서 뇌동매매를 하지는 않았는지, 막연한 기대감에 주식을 매매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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